법률사무소 블리스의 이나래 변호사는 7월 22일 Two IFC 브룩필드 홀에서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의 36차 세미나 ‘두산그룹 케이스로 본 상장회사 분할 합병 제도의 문제점’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공시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의 인적분할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 건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습니다.

와이즈포레스트의 천준범 대표는 기조 발제를 통해 해당 거래의 구조를 자세히 분석하며 문제점을 지적했고, 두산밥캣 투자사의 Sean Brown 이사 역시 해당 거래의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이나래 변호사는 패널 토론에서 이사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미국 델라웨어 주의 판례법을 기준으로 소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상장회사 분할 및 합병 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이사의 신의성실 의무 이행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두산그룹의 최근 기업구조조정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상장사 분할합병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련 언론보도>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49093?sid=101